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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펠바이오, 삼중음성유방암 혁신신약 도전장
  • 작성일2021/01/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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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펠바이오, 삼중음성유방암 혁신신약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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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펠바이오(대표 천상호)가 미개척 영역인 삼중음성유방암치료 혁신신약 개발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된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세 가지 호르몬 수용체가 없는 유방암의 한 유형로 에스트로겐 수용체,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사람 표피성장인자 수용체2(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 HER2) 발현이 없어 항호르몬제나 표적치료제에 잘 반응하지 않고, 예후가 좋지 않은 유형을 말한다. 삼중음성유방암은 경구·주사제를 막론하고 아직까지 치료제가 전무한 실정이라 그동안 환자들은 방사선치료에만 의지에 치료를 받아왔다.

글로벌 빅파마들도 관련 분야에 대한 물질탐색과 후보물질로 임상시험에 도전하고 있어 신약개발 성공 시 수천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딜'이 예상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알려져 있다. 삼중음성유방암 혁신신약 후보물질은 로펠바이오 고문으로 위촉된 박정우 울산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개발했다.

주요 성분은 천연물유래 물질과 케미칼 화합물로 조성됐으며, 연구자 임상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효능효과를 발현한 것으로 관측된다. 개발 라인업은 주사제와 경구제 두 가지 제형으로, 2022년 전임상을 마무리하고, 2024년 임상1상에 도전할 예정이다. 로펠바이오는 조만간 미국 TMBC재단과 협의 후 대단위 연구개발비 투자를 받을 계획이다.

면역항암제 바이오마커 개발도 로펠바이오의 또다른 성장동력으로 평가된다. 현재 로펠바이오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바이오마커 개발과 관련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엔젤투자협회 정부과제에 선정돼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PD-L1 바이오마커와 관련해 학계에서는 면역항암제들이 23개 암종 적응증을 획득할 예정인 만큼 보험급여 적용 시 PD-L1을 반영하는 것에 수긍하면서도 진단·투약 시에 PD-L1의 수치가 다를 수 있고, 판독하는 사람에 따라 오차범위가 상존하는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

천상호 로펠바이오 대표는 "면역항암제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환자가 PD-L1 발현이 적다는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 50% 이상의 PD-L1 발현율을 보이는 환자가 치료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 사례도 있다. 때문에 PD-L1은 불완전한 바이오마커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PD-L1을 보완할 신규 진단기술 및 바이오마커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글로벌 종양 바이오마커 시장은 1100억 달러에 달하며, 현재 대부분의 PD-L1 진단기술은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빅파마에 의해 개발·유통되고 있다. 국내 PD-L1 동반진단 기술 개발은 모두 개발·전임상·임상단계 수준으로 아직까지 성공사례는 전무하다. 로펠바이오는 2021년 전임상에 돌입해, 2023년 1상 임상을 성공시켜 30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아웃을 계획 중이다.

로펠바이오가 특히 주목되는 점은 대다수의 바이오텍과 달리 제품 개발을 통한 캐시카우 전략을 추구해 자생력을 키우고 있는 부분이다. 지난 6월에는 제일헬스사이언스와 공동으로 OEDM 프로젝트 일환으로 건기식 피로회복제 스트렉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 추출물과 최근 숙면을 위한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테아닌 성분이 함유돼 있어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그 외 주성분으로 면역기능에 필요한 셀렌과 아연을 함유하고 부원료로는 간염치료제원료로 이슈가 됐던 아그리모니아와 밀크시슬, 석류, 옥타코사놀, 인삼, L-아르기닌, 로얄제리 분말 등 몸에 좋은 7가지 성분을 함유해 간 건강과 활력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색옥수수 성분을 함유한 자체 개발 에너지드링크 이뮤너스도 싱가포르 수출 쾌거를 올리고 있고, 보차경옥고도 매년 외형을 확장하고 있어 효자 품목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로펠바이오는 아모레퍼시픽 의약품사업부 등에서 30년 간 영업을 총괄한 천상호 대표를 비롯해 정원진 연구소장(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원), 김지현 책임연구원(한국화학연구원 연구원/이화여대 연구교수) 등의 핵심 인력이 포진해 있다.